귀지는 우리 몸속 노폐물과 세균들을 제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기는 물질이에요. 하지만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면 오히려 청력 저하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올바른 귀지 관리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귀지는 왜 생기는 건가요?
귓구멍 속 피부세포나 땀샘 등 분비물과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이 뭉쳐서 생긴 덩어리라고 해요. 이 귀지를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귓속 세균 증식을 막아주고 염증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귀지가 너무 많이 쌓이면 소리 전달을 방해해서 난청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왜 귀지가 많으면 안 좋은가요?
과도하게 생성된 귀지는 바깥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고막 안쪽에 쌓이면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렇게 쌓인 귀지는 공기와의 접촉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거나 청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귀지를 파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주기적으로 체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지 제거하는 것이 좋나요?
귀지는 우리 몸속 노폐물 중 하나로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쌓이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어린아이들이 귀지를 파다가 상처가 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귀지를 제거해야 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이비인후과 방문입니다. 전문가에게 안전하게 치료받는 것이 제일 좋겠죠? 그리고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검사받는 것도 좋습니다.
귀지로 인한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외이도염이 있습니다. 외이도염은 귀의 입구에서 고막까지의 통로인 외이도에 곰팡이균 또는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주로 수영장 같은 습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샤워 후 습관적으로 면봉을 사용하면서 상처가 생겨 발병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욕이나 수영 후에는 반드시 귀를 말려주고 물기가 남아있다면 면봉보다는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 자주 끼는데 괜찮을까요?
최근 이어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소음성 난청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특히 시끄러운 음악을 오래 들으면 청각세포가 손상되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볼륨을 낮춰 듣는 습관을 들이고, 장시간 착용 시 1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벌레가 들어갔을 때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귀가 먹먹해지는 느낌과 통증입니다.
하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이명이 들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호기심에 귀에 뭔가를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절대 손전등 같은 빛을 비추지 말고 그대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빛은 오히려 벌레가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고 고막 손상 등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면봉같이 뾰족한 물건으로 꺼내려는 시도 역시 좋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귓속 상처 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물을 조금 넣어주면 벌레가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식용유 한 방울을 흘려보내면 벌레가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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