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이드란?
켈로이드는 상처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밀집되게 성장하면서 원래 있던 정상
피부나 점막 등을 밀고 올라오는 질환입니다.
주로 피어싱과 같은 시술 후에 많이 발생하며, 외상뿐 아니라 귀걸이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를 모르고 방치하다가 뒤늦게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귓불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연골 부위나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방법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켈로이드 원인은 무엇인가요?
켈로이드는 유전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켈로이드 체질이면 자녀에게 나타날 확률이 50%이며, 두 명 모두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75%라고 합니다.
귓불 이외의 부위에서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나요?
귓불 이외의 부위에서의 켈로이드는 대부분 흉터처럼 나타납니다.
하지만 간혹 혹처럼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고, 크기가 큰 경우에는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환자분들이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십니다.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현재 상태 파악입니다.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병변의 위치, 크기, 모양, 두께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만약 주사 요법만으로 호전될 수 있다면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지만, 크기가 크고 통증이 있다면 외과적 절제술 또는 냉동치료, 압박요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이용한 탄산가스 레이저 수술(CO2 laser surgery)이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 시 마취는 어떻게 하나요?
마취는 국소마취 혹은 수면마취로 진행됩니다. 최근에는 수면마취보다는 국소마취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수면마취 시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분마취만으로는 통증 조절이 어려운 경우라면 수면마취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수술 후 2~3일간은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고, 1주일 동안은 물이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술 후에는 적극적인 냉찜질을 통해 부어오른 부위를 진정시키는 것도 좋아요.
샤워는 실밥 제거 후 이틀째부터 가능하나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 등은 한 달 이상 지난 후 가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는 상처 회복을 더디게 하므로 삼가야 하며, 잠잘 때 무의식적으로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켈로이드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알아본 켈로이드에 대해 참고하여, 켈로이드 치료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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