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하루 동안 일어난 일 중 한 가지 이상씩 감사한 일을 적는 일기입니다.
저 역시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처음엔 그냥 자기만족용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쓰다 보니 점점 긍정적인 마음이 커지는 걸 느꼈어요. 이렇게 감사 일기가 주는 효과는 엄청나다고 느껴졌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도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졌어요.
감사 일기 왜 써야 하나요?
사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내고 그것에 감사함을 느끼면 삶 자체가 훨씬 풍요로워집니다.
예를 들어 비가 오는 날이면 짜증 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지만, '비가 와서 미세먼지가 씻겨내려가서 좋다'
라고 생각하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느끼는 습관은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끌어내줍니다.
실제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에서는 감사일기를 쓴 집단과 그렇지 않은 집단을 비교했을 때,
감사일기를 쓴 집단이 스트레스 지수가 낮았고, 심장병 발병률 또한 낮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감사 일기 어떻게 쓰나요?
특별한 형식은 없습니다.
다만 꾸준히 쓸 수 있도록 몇 가지 규칙을 정해두는 건 좋아요.
1.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저녁에 잠들기 전
2. 5개~10개 사이의 감사한 일 적기
3. 최대한 구체적으로
4.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일 말고 특별한 일 위주로 적어보기 (예:오늘 먹은 밥, 버스기사님 등)
감사 일기 쓰면 뭐가 좋나요?
앞서 말씀드린 장점 이외에도 여러 가지 이점이 많은데요,
일단 나 스스로 행복해지는 방법을 알게 되고,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면 배려심이 깊어지고 이해심이 넓어지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가족관계나 연인 관계처럼 가까운 인간관계에서의 갈등해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서로 간의 대화가 부족하거나 오해가 쌓였을 때, 감사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지금 중간중간 빼먹은 날도 있었지만 대부분 꾸준하게 써왔고, 덕분에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했어요.
혹시라도 아직 감사일기를 쓰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감사 일기의 기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