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는 일본어로 틀어박히다는 뜻인 '히키코모리'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은둔형 외톨이를 뜻하는 말로 쓰이죠.
이 단어는 197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990년대부터는 6개월 이상 사회생활 및 대인관계를 거부하며 방 안에서만 생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정착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왜 은둔형 외톨이 되는가?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개인의 기질적 특성으로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 , 자신감 부족 , 방어적인 성격인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외부적 원인으로는 인터넷의 발달과 학교폭력, 직장 내 부조리 ,실업 , 사업 실패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대학을 막 졸업하고 취업이 되지 않았을 경우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경우가 흔한케이스라고 한다.
이들은 일하고 싶은 욕구는 많지만 요즘처럼 취업률이 저조하고 경제가 불안정으로 사회적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는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일단 모든 것에 흥미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만사가 귀찮아져요.
특히나 인간관계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서 누군가 나에게 다가오면 부담스럽고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내가 먼저 다가가는 경우에도 상대방이 나와 맞지 않는 성격이라면 금방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계속해서 고립되다 보면 스스로 세상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고 자기혐오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자신에게만 집중하다 보니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해요.
해결 방법은 없나요?
오히려 다그치고 세게 다가가는 것은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천천히 극복해야 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겁니다. 오랜 시간 쌓여온 습관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아요.
일단 첫 번째로는 취미생활을 갖는 거예요.
운동이든 독서든 뭐든지 좋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축되고 긴장된 몸과 마음을 풀어주세요.
두 번째로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겁니다.
대면이 힘들다면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교류로 시작해보세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로는 봉사활동을 추천드려요.
남을 돕는다는 건 큰 의미가 있고 보람찬 일입니다.
실제로 많은 심리치료사들이 봉사활동을 권장하는데요,
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은둔형 외톨이 관련 글을 써보았는데요,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너무 조급해하기 보다는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