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이 심하다면 '알아차림'을 실천해야👍

알아차림이란 말 그대로 내 마음속 소리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과 생각들을 경험하지만 그것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안 좋거나 화가 날 때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화풀이를 하거나 우울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행동한다면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내 마음 나도 몰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첫 번째로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떨 때 기쁘고 즐거우며 슬프고 힘든지 등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비로소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및 유지 또한 원활해집니다.

 

두 번째로는 부정적인 감정(화, 분노, 슬픔, 불안 ) 등을 느끼는 순간 잠시 멈추고 호흡하며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을 명확히 인식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이 감정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원인을 찾아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감정 조절이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우리 뇌는 크게 변연계와 신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변연계는 인간의 본능인 식욕, 성욕, 수면욕 뿐 아니라 희노애락이라는 감정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되는 상황에서는 이성보다는 감정이 앞서게 되고 이로 인해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명상 또는 요가 같은 이완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사는 방법 없나요?

사실 스트레스 없이 산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자체를 바꿀 수 없다면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상사로부터 업무지시를 받을 때 “네 알겠습니다”라고 대답하면 지시받은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짜증나는 감정이 올라오지만 “알겠습니다. 제가 도와드릴 부분이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상대방으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 긍정적인 감정이 올라옵니다. 

 

즉 어떠한 상황이든 대처 방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