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이불빨래 얼마나 자주해야 될까요?
봄이 성 크다가왔습니다. 좀을 맞이해서 겨울철 이불과 잠시 이별을 해야 할 때가 온 건데요 여러분들은 이불빨래 어떻게 하시나요? 이번 시간에는 봄맞이 이불빨래에 대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불 빨래하기 힘드시죠? 특히나 겨울이불은 부피도 크고 두꺼워서 세탁소에 맡기기엔 부담스럽고 직접 하자니 엄두가 안 나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겨울철 이불 세탁 꿀팁 대방출!
겨울철 이불 어떻게 빨아야 하나요?
일단 물 온도가 제일 중요한데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40도) 이상이면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세제는 액체세제를 추천드려요. 가루세제는 찬물에서는 녹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물과 섞어줘야 하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때가 잘 빠지지 않겠죠? 섬유 유연제는 정전기 방지 용이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헹굼 단계에서 식초를 넣어주면 살균효과 및 꿉꿉한 냄새 제거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부피가 큰 극세사 이불은 어떻게 빠나요?
극세사 이불은 다른 이불과는 다르게 손빨래도 힘들고 건조하기도 힘들어요. 이럴 때는 먼저 드럼세탁기로 탈수를 한 후에 꺼내서 물기를 짜주고 널어주는 방법이 있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털어서 말리는 게 아니라 꾹꾹 눌러서 물기를 최대한 빼주셔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야 나중에 다시 말릴 때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오리털 이불은 어떻게 빠나요?
오리털 이불은 일단 오리털 전용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빨아주시면 됩니다. 이때 반드시 지퍼를 모두 잠가야 하는데요, 그렇지 않으면 오리 털이 다 빠져나와서 난리가 날 수도 있거든요. 그런 다음 역시 마찬가지로 탈수를 해주시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시면 된답니다.
베개솜 어떻게 빠나요?
베개솜은 솜이 한쪽으로 뭉칠 수 있어서 자주 빨아주는 게 좋아요. 베개솜은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조물조물 주물러서 빤 다음 햇빛에 바짝 말려주면 됩니다. 이때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시키면 색이 바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세탁기로 이불빨래도 가능한가요?
네 물론입니다. 드럼세탁기라면 통돌이처럼 물을 가득 받아놓고 빨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효율적으로 빨리더라고요. 다만 부피가 큰 이불이라면 아무래도 힘이 달려서 제대로 안 빨리니 이럴 땐 건조 기능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어떤 세제를 써야 하나요?
세제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죠. 액체형과 가루형이요. 둘 중 어떤 걸 써도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액체형을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가루형은 찌꺼기가 남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리고 섬유 유연제는 필수인 거 아시죠? 향 좋은 걸로 골라보세요.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매일 덮고 자는 이불이다 보니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빨아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뽀송뽀송하게 잠잘 수 있거든요. 만약 귀찮다면 2주에 한 번이라도 꼭 해주세요. 아무리 비싼 이불이어도 오래 쓰면 냄새나고 찝찝하더라고요.
이불빨래와 건조가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한 셀프 빨래에 대하여
셀프 빨래방에선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요?
워시 엔조이 같은 셀프 빨래방은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매장에 방문하면 키오스크라는 무인결제 시스템을 통해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이때 여러 가지 옵션들을 고를 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항균세탁이라든지 친환경 세제라든지 말이죠. 그리고 결제 후 해당 기계에 가서 세탁물을 넣고 문을 닫은 다음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끝! 간단하죠?
일반 가정용 세탁기와 다른 점이 있나요?
가정용 세탁기와 다르게 상업용 세탁기는 물과 세제량 조절이 자유로워서 옷감 손상 없이 깔끔하게 세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특히나 워시 엔조이 같은 경우 독일 명품 브랜드인 밀레(Miele) 사의 프리미엄 세탁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더 믿고 맡길 수 있죠.
코인세탁소라서 불편하진 않나요?
요즘 대부분의 셀프 빨래방은 카드 결제 시스템이기 때문에 현금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답니다.
또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이제 곧 봄이 다가오는데 두꺼운 겨울이불 정리하시고 새로운 봄맞이하세요~